매일신문

노인들, '도시근교형' 실버타운 선호

노인들이 선호하는 실버타운은 '도심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근교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운영하는 노블카운티가 수도권 거주 노인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버타운의 입지에 대해 응답자의 78%가 '도시근교형'을 선호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전원형'이 좋다는 응답자는 12%에 그쳤으며 '도심형'을 꼽은 응답자도 10%에 불과했다.

도심에 접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서는 30분~1시간이 65%, 30분 이내 25%, 1시간~2시간이 10%였으며 2시간 이상은 한명도 없었다.

실버타운에 입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서비스는 전문의료서비스 39%, 쾌적한 주거환경 31%, 운동·문화서비스 23%, 가사서비스 7% 순이었다.

또 실버타운 운영주체가 중요하냐는 질문에 87%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투자가치를 중요하게 볼 것이냐는 질문에는 33%만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노블카운티는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2001년5월 용인시 기흥읍에 설립한 실버타운으로 230여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2006년4월 270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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