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10월 4일 소련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지구 궤도에 올랐다.
인류 사상 최초로 우주시대가 개막됐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이 일로 우주경쟁 관계에 있던 미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양국간 경쟁이 본격화해 달 탐사선, 우주왕복선 등이 만들어졌고 1977년에 발사된 미국의 보이저 1호의 경우 현재 태양계를 벗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러시아어로 '동반자'라는 뜻을 가진 스푸트니크 1호는 외부가 알루미늄 합금에 4개의 안테나가 달린 모양을 하고 있었다.
내부에는 측정기와 2대의 송신기, 이를 조작하기 위한 수은 알칼리 전지가 들어 있었다.
스푸트니크 1호는 근지점(近地點) 228㎞, 원지점 947㎞의 궤도를 96.2분을 주기로 돌다 이듬해인 1958년 1월 4일 임무를 마치고 추락했다.
1957년 11월 3일에는 개 1마리(라이카)와 우주선.자외선 측정장치를 적재한 무게 508.3㎏의 스푸트니크 2호가 발사됐고, 1958년 5월 15일에는 또 스푸트니크 3호가 발사됐다.
무한한 신비의 세계 우주, 인류가 접근할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1853년 크림전쟁 발발 ▲1935년 한국 최초 발성영화 '춘향전', 단성사에서 개봉 ▲1950년 주한 미군방송(AFKN) 라디오, 서울서 첫 전파 발사 ▲1959년 소련 달탐사선 루니크 3호, 달 뒷면 사진 촬영 성공 ▲1990년 윤석양 이병, 국군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 사실 폭로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지난 2일자 '역사속 오늘'의 내용중 '유레카!(찾았다)의 주인공'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니라 '아르키메데스'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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