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대구 성서지역 한미병원에서 일어난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병원에 러시아인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그는 무보험에 교통사고 가해자쪽이면서 불법체류자였다.
무릎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해야 했지만 수백만원이 드는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환자의 고통은 점점 커져 갔고 같은 병실의 환자들도 안타까워 했다.
이러던 차에 사정을 안 병원은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고 수술을 시켜 주었다
병원 영양실장도 이 환자가 식사를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환자만을 위한 특별식을 준비해 주었다.
간호사도 의사소통이 힘든 상태였지만 인내심을 갖고 몇번씩 되물어 보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신영숙(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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