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줄 여명회전(展)이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포스코 갤러리에서 열린다.
여명회는 지난 96년 1월 창립, 국내 정기전 9회와 국제 교류전 6회를 가진 바 있는 국제미술교류협회 미술단체다.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뜻의 단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여명회는 자연을 하나의 색채현상으로 보고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색채의 미묘한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는 인상파 화풍을 추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연도 회장의 '자연의 위대함이여!', 윤희경의 '학동리-가을', 윤월순의 '누드' 등 빛의 움직임에 따라 드러나는 자연과 삶의 인상을 색채로 표현한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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