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음식박람회 20, 21일 컨벤션센터

700여 가지 음식이 한곳에 집합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21개 요리전문기관·단체의 출품작 700여점을 전시하고 개인품평회와 기업 홍보관 및 테마행사 등을 운영하는 '2004년 대구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웰빙 건강약선 요리를 비롯, 전통음식과 사찰음식 및 지역특산물요리, 퓨전음식 등 다양한 음식이 선보인다.

또 숨은 음식발굴을 위한 개인품평회에는 일반인과 대학생들의 작품 100여점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입상작에는 대구시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기업홍보관에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일반음식점 30여개 업체가 참가, 주요 생산품과 음식의 시식과 싼 가격으로 판매도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구 도학동의 방짜유기박물관 건립에 맞춰 중요 무형문화재 제77호 방짜유기장 '이봉주'선생의 작품을 초청, 전시한다.

이와 함께 개막식 때 사용한 시루떡은 관람객에게 나눠주고 행사기간 중 테마행사로 폐백시연과 송편·절편만들기, 떡메치기, 외국인 김치담그기, 이탈리아 요리체험, 한방차 시음, 칵테일 경연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053)429-2447.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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