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 시즌 2승을 향해 경쾌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지은은 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골프장(파72·6천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킴 사이키(미국),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주류로 자리잡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데뷔 첫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국내 상금왕 출신 정일미(32)는 버디 5 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7위에 올라 LPGA투어 대회 23차례 출전만에 첫 '톱10' 입상에 기대를 걸게 됐다.
신인왕을 안시현에게 내준 송아리(18·빈폴골프)와 문수영(20)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12위를 달렸고, 김미현(27·KTF)과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은 2언더파 70타로 순위는 공동22위로 처졌지만 상위권 도약의 여지를 만들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낸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김·20)은 아이언샷이 흔들리며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우승 후보 크리스티 커(미국)와 카리 웹(호주)도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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