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한 테러첩보가 지속적으로 포착돼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는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가 이라크에 파병한 한국 등 미군 동맹국에 대한 테러를 촉구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자이툰 부대는 최근 부대방호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7일 자이툰부대에 따르면 사실상 이라크 저항세력의 통제하에 들어간 이라크 북부 모술 등 아르빌 인근으로부터 유입된 외부세력에 의한 테러 첩보가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이툰 부대는 아르빌 라쉬킨 지역에 자리잡은 100만평의 부대 방호시설 주변에 주간 감시장비인 '슈미트'와 야간열선 감시장비 'TOD'를 설치했다.
자이툰 부대는 또 알 카에다의 테러위협으로 부대안전에 특히 미묘한 시점임을 감안해 최근 아르빌 자치정부(KRG)가 열려고 했던 '자이툰 부대 아르빌 안착 환영행사'를 취소시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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