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올해 부담해야할 종합토지세는 납세자 1인당 평균 20만7천420원으로 지난해보다 7.9%(1만5천100원) 늘었다. 또 대구의 8개 구·군 가운데서는 달서구의 부과액이 259억원으로 전체의 19.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구시가 8일 발표한 '2004년 종합토지세 부과현황'에 따르면 올해 납세자는 65만3천665명으로 지난해(63만507명)보다 3.7%, 총 부과액은 1천35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3억원(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납세자 1인당 평균 금액은 20만7천42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5천100원이 많아졌다는 것.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59억원으로 가장 많이 부과됐고 북구 222억원, 중구 216억원, 수성구 207억원 순. 부과금액이 가장 적은 구·군은 달성군으로 72억원이었다. 한편 대구시의 종합토지세는 지난 2002년 1천134억원, 2003년에는 1천212억원이 부과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