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파업 참가 여부를 놓고 다투다 서로 폭행한 혐의로 대구지하철공사 직원 김모(34), 홍모(40)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밤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직장동료인 홍씨에게 전화를 걸어 "왜 파업에 참가하지 않느냐. 난 석달치 월급이 날아갔다"고 했는데, 이를 해명하기 위해 찾아온 홍씨와 송현동 ㅅ미용실 앞에서 말다툼을 하다 싸웠다는 것.
경찰은 "대구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 간에도 감정이 상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