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7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과 후 주석은 이날 중국의 통화정책과 대만 문제, 북핵 위기 해소를 위한 다자간 노력에 대한 중국의 지지 문제 등을 논의했다"면서 "북핵 문제와 관련, 후 주석은 6자회담에 대한 중국의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고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은 중국 본토와 대만의 통일을 지지하나 "현재 대만해협의 상태를 바꾸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중국이 양안간 대화를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와함께 "양국 정상은 시장에 바탕을 둔 변동환율제로 가기위한 중국의 노력 등 경제 문제를 토의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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