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가 8일 칠곡군 왜관읍 구상문학관 앞마당에서 배상도 칠곡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문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죽순문학회 윤장근(72) 회장과 서예가 이길상(57)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구상 시인 그리기 공모전에 입상한 초중고생 10명도 시상했다.
2주년기념 축하공연에는 이은자 명창(경기민요 보존회)의 경기민요 공연에 이어 지역 문인들의 '구상 시 낭송'이 이어졌다.
또한 성악공연과 퓨전풍물패의 '얼쑤' 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상문학관에는 구상 시인의 육필 원고와 애장품 등 30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2층 도서관에는 구상시인이 소장하던 도서 2만2천권을 비치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2층 사랑방에는 홀로서기의 저자 서정윤 시인의 시창작교실이 열려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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