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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12일 여고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던 노래방에 들어가 자신의 하의를 벗어 놀라게 한 혐의(공연음란)로 윤모(23·회사원)씨를 붙잡아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ㅇ오락실에 갔다가 오락실 내 노래방 부스에서 노래를 부르던 조모(19)양 등을 보고 들어가 하의를 모두 훌렁 벗었다는 것.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재미삼아 그랬다"고 말했다고.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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