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군동 매립장 내에 하루 약 30여t을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자원화 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 소요될 사업비 21억원을 조기에 확보키로 하는 한편 주변 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 및 관리위원회를 개최, 다음 달까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방식을 결정키로 했다.
또 늦어도 오는 12월 말까지 본격적인 공사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이 가동될 경우 하루 약 57t씩 발생하는 경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중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처리되고 인근 주민 연 3천650여명의 고용창출과 4억원 정도의 수입 발생이 예상된다.
이 밖에 시는 이곳에 36억원을 들여 최첨단 재활용품 선별장을 내년 말까지 설치, 분리수거와 선별작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생활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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