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슈퍼맨' 리브 마지막 영화 2006년 개봉

10일 세상을 떠난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감독한 만화영화가 리브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6년 완성돼 개봉될 것이라고 제작사인 IDT 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IDT는 야구를 주제로 한 '양키 어빙'이란 제목의 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리브의감독 역할은 대체로 끝났기 때문에 그가 없어도 완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한 가난한 소년이 전설적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와 알게 된 후 자라서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1995년 낙마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 말년에 장애자 복지와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리브는 9년간의 투병 끝에 지난 10일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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