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10여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늦어도 다음주 중 고교 내신 부풀리기의 실태를 공개키로 했다.
연세대 백윤수 입학처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전국 대학 입학처.실장 회의가 예정된 22일 이전에 내신 실태를 공개할 방침"이라고말했다.
그는 "전국 입학처.실장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면 그 방향이 어떻게 갈릴지몰라 가급적 빨리 실태를 공개키로 했다"며 "오늘 중으로 각 대학에 내신 실태 자료를 발표할 표준양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 양식에는 2002학년도 수시1학기부터 올 수시1학기까지 각 대학에 지원한학생들의 각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포함될 예정이며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인적사항은 제외키로 했다.
한편 연세대는 이날 수시 2학기와 학력차 반영에 대한 학교의 입장을 공식으로밝힐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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