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히말라야 사나이'들 한국 방문

亞산악연맹 행사 참석차

히말라야의 8천m 이상 14개봉을 정복한 세계적인 산악인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후아니토 오이아르자발(스페인) 등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세계적인 산악인 5명이 '아시아산악연맹(UAAA)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히말라야 14좌 완등자는 우리 나라의 엄홍길, 박영석, 한왕용씨를 포함한 10명으로 이중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와 알베르토 이누라테기(스페인)를 제외한 8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자들은 27일 입국해 30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UAAA총회에 참석하고 31일에는 기념행사 기간에 열리는 제13회아시아등반경기선수권대회를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