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보육행정 공무원 1명이 담당해야할 아동수가 1만6천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16일 국회 여성위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지난해말 국내 보육시설은 2만4천개, 보육아동 수는 85만8천명에 달한 반면, 보육행정 공무원 숫자는 52명에 그쳤다.
이를 평균하면 보육행정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보육시설은 464개, 보육아동 수는 1만6천506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보육행정 공무원 1인당 1천247개의 보육시설과 3만6천873 명의 아동을 담당하고 있어 가장 조건이 열악했다.
최 의원은 "보육행정 담당 공무원 수가 너무 적고, 교체가 잦아 전문성도 부족하다"며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