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를 순방중인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15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면담에서 "두 나라가 애초 목표대로 올해안에 FTA를 맺을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면서 "한국 국회도 FTA 체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양국간 FTA 체결은 자체적인 경제적 의미 뿐만 아니라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한국간 FTA 체결을 이끄는 전략적 효과도 있다"며 "연내 체결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의 해소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고, 리 총리는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의위축에 따른 것이지만 조만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