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공대 전자과 교수들 국제 학회서 연구활동 인정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이 최근 국제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 학과의 이재구(56) 교수는 최근 국제물리학회지와 플라즈마 과학기술회지 등 두 개의 국제 저널 편집위원에 선임됐다. 또 국제학술회의 미국진공학회, 국제 플라즈마 회의, 고든 연구회의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또 영상처리분야의 전문가인 홍기상(51'교무처장) 교수는 국제컴퓨터비전회지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제자동제어연맹 산하 30개 분과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철강공정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상철(53) 교수도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제11회 철강 공정 심포지엄(MMM 200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정윤하(54) 교수는 영국 왕립전기공학회 펠로우(석학회원)에 선정됐다. 포항공대 나노기술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수는 나노전자소자 분야에서 이룩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미국 전자전기공학회와 더불어 전자전기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이 학회의 펠로우에 선임됐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IT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국내 대학 중 정상급 위치에 있는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의 연구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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