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은 19일 "열린우리당 안대로 국가보안법이 폐지된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박근혜(朴槿惠) 대표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직 사퇴 사유'라는 별도 자료를 통해 "나는 현행 국가보안법(일부 개정)을 지키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맞서 싸울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끝내 국가보안법이 폐지되고 이를 막지 못한다면, 더 이상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