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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4산업단지 공장용지 분양 활기

포항시 대송면과 오천읍 일대 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포항4산업단지 공장용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한국토지공사 포항사업단에 따르면 조기 입주희망업체의 역외진출 방지와 조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위해 당초 올 연말 공급계획을 6개월가량 앞당긴 결과 1, 2차 공급분 16만평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쯤에는 토지 사용이 가능하며 조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공사진척에 박차를 가해 연말쯤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포항시와 기반지원시설에 대한 협의가 완료돼 공사진척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나머지 미공급분 27만평에 대해서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분양공고를 낼 계획이다.

미분양 27만평의 경우 동일 가격으로 유리한 위치의 필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관심있는 기업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2차 분양결과 입주 예정업체는 18개 업체로 이미 계약이 완료됐으며 완공 후에는 100여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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