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름다운 함께 살기' 제작팀은 19일 '중증복합면역결핍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임수용(본지 6일자 보도)군의 어머니 이현숙(37)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597만180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수용군이 다니던 동그라미 유치원에서 '수용이가 하루 빨리 나아서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맘껏 뛰놀았으면 좋겠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60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성금을 전해받은 이씨는 "조금씩 도와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새희망이 생긴다"며 "신문에 난 이후 수용이의 반친구들이 편지도 보내주고 찾아와서 격려도 많이 해줬다"고 감사의 눈물을 보였습니다.
수용군은 골수이식기증자의 피검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수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한주 동안에는 양쪽 무릎 주변 종아리뼈가 분리돼 부어오르는 '오수굿 병'이라 추정되는 질환을 앓고 있는 정성영(본지 13일자 보도)씨를 돕기 위해 제작팀 통장으로 7개 단체와 90명의 독자분들께서 모두 614만7천원의 성금을 모아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진명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50만원 △교대부속초교 학생일동 30만원 △황해유통 10만원 △부동산 세상 10만원 △(주)동해 10만원 △한마음연합 10만원 △튼튼한 어린이집 5만원 △홍베드로씨 50만원 △전양순씨 50만원 △김경순씨 20만원 △안준환씨 20만원 △안희철씨 15만원 △권영오씨 10만원 △박영배씨 10만원 △김종호씨 10만원 △정재홍씨 10만원 △박청규씨 10만원 △권빛나씨 10만원 △정철자씨 10만원 △최재흥씨 10만원 △김점동씨 10만원 △최재경씨 10만원 △서동미씨 10만원 △최영준씨 7만원 △김일규씨 5만원 △김흥업씨 5만원 △여환탁씨 5만원 △백미화씨 5만원 △정승진씨 5만원 △주한호씨 5만원 △정금식씨 5만원 △허남희씨 5만원 △김창섭씨 5만원 △양정호씨 5만원 △이영자씨 5만원 △이우백씨 5만원 △조남도씨 5만원 △이종우씨 5만원 △이춘영씨 5만원 △서정만씨 5만원 △이희락씨 5만원 △이용숙씨 5만원 △최유일씨 5만원 △하영윤씨 5만원 △김경태씨 5만원 △이의춘씨 5만원 △성의숙씨 5만원 △김성팔씨 외 대구은행 직원일동 4만7천원 △김영활씨 3만원 △백순현씨 3만원 △용성하씨 3만원 △정순희씨 3만원 △전홍영씨 3만원 △조현심씨 3만원 △이명화씨 3만원 △한동언씨 3만원 △남재철씨 3만원 △이인순씨 3만원 △소해련씨 3만원 △이수육씨 3만원 △조현숙씨 3만원 △노성란씨 3만원 △백중인씨 2만원 △손상길씨 2만원 △권정갑씨 2만원 △이숙봉씨 2만원 △김구호씨 2만원 △전인숙씨 2만원 △김종규씨 2만원 △권순업씨 2만원 △권윤기씨 2만원 △구정혜씨 2만원 △우정자씨 2만원 △송경은씨 2만원 △이주용씨 2만원 △조용호씨 2만원 △이승현씨 2만원 △노준기씨 2만원 △이상주씨 2만원 △이일봉씨 2만원 △김영곤씨 2만원 △김영옥씨 2만원 △윤영기씨 1만원 △김유달씨 1만원 △이현주씨 1만원 △윤화자씨 1만원 △오기섭씨 1만원 △윤희점씨 1만원 △박종갑씨 1만원 △김종일씨 1만원 △이상숙씨 1만원 △이원영씨 1만원 △김정미씨 1만원 △김금이씨 1만원 △이젬마씨 5천원
또 인터넷 뱅킹으로 '윤미에게'라는 이름으로 2만원, '행복한 그날까지'라는 이름으로 1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아름다운 함께 살기'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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