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 제언-가족병력 활용해 유전병 예방하자

병은 생긴후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며 예방을 잘 하면 건강보험재정도 절약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의 질병예방 노력 중 소홀히 하는 것이 바로 유전병인데 선대에서 앓았던 질병은 현재 가족이 앓을 확률이 아주 높은 것이다.

고혈압은 유전확률이 50%이며 빈혈은 100%, 장년층의 골다공증 70%, 대장암도 10%나 된다고 하며 이는 모두 임상실험으로 입증된 사실들이다.

이 같은 유전이유는 생물학적 원인뿐 아니라 가족이라는 독특한 생활환경 때문이다.

즉 맵고 짜고 탄 음식 등을 먹은 가족의 식습관과 공기가 안좋은 곳에서 장기간 살았던 환경적 요인과 기타 여러가지 생활습관이 누적돼 반복 작용했기 때문이다.

유전병은 대부분 40대 이후에 본격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이런 점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해 질병을 미리미리 예방해야 할 것이다.

최남이(창녕군 죽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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