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역사도시연맹이사회 26일 경주서 개막

'2004 세계역사도시연맹 이사회'가 2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세계역사도시연맹 이사회에는 한국 경주·일본 교토·중국 시안·오스트리아 빈을 비롯한 8개국 9개 도시 임원이 참석한다.

이사회의 주요의제는 역사성이 인증된 한국 안동시와 중국 정주시를 비롯한 세계 4개 도시를 추가로 세계역사도시연맹에 가입시키는 것과 함께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제9차 역사도시연맹 총회 주제 설정 등이다.

세계역사도시연맹은 일본 교토시가 의장도시이며, 중국 시안시가 부의장도시, 한국 경주시는 감사도시, 오스트리아 빈시를 비롯한 8개국 9개 도시가 임원도시이다.

세계역사도시연맹은 역사가 오래된 도시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으며 역사도시를 순회하면서 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역사문화도시의 보존과 복원을 논의한다.

제9차 세계역사도시 연맹총회는 2005년 10월18~20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49개국 61개 회원도시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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