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경북도민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이의근 지사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장·군수, 농어민, 근로자, 노인, 장애인 등 도민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김교상(전 새마을운동 구미시지회장)씨 등 23명(남자 18, 여자 5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으며 영화감독 김기덕(봉화)씨, LG필립스LCD 상무 이한상(구미)씨,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장지원(김천)씨 등 3명이 경북을 빛낸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북이 동북아중심 자치단체로 발전할 것을 다짐하면서 '경북 화합의 불'을 점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300만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의근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 도민의 날 행사는 경북도가 최근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의 사무국 유치, 전국체전 4위, 행정자치부 실시 행정역량평가 1위 등 각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10월 23일을 '경북도민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치르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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