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낙동강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미 제3하수처리장을 오는 2008년까지 설치키로 했다.
사업비 630억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입, 일일 처리량 1만2천t 규모로 설치되는 이 하수처리장은 이달 중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에 따른 설계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초 본격공사에 나서 오는 2008년 준공 예정이다.
산동면 성수리 820번지 일대 7천400평에 건설되는 제3하수처리장은 질소, 인 등의 제거가 가능한 고도처리 방식으로 시공되며 오수관 36㎞와 중계펌프장 2개소, 맨홀펌프장 8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구미 제3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 구미시의 하수처리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돼 구미시는 전국 최상의 하수행정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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