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25일 농촌지역을 돌며 참깨와 고추 등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김모(57·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와 김씨의 동생(50·대구시 동구 신암동)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김모(54·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창고에 보관 중이던 참깨 5말(시가 9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9차례에 걸쳐 경북 중·북부지역의 농가를 돌며 2천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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