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2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대구지역 중고차 수출이 2천200만달러(8천69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 증가했고 지난해 1년간 926만3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대륙별 중고자동차 수출은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지역 등의 순으로 동남아 수출 비중이 전체의 55%로 가장 높았으며 베트남, 요르단, 이란, 필리핀 등이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 중고차 수출 주요 국가로 꼽혔다.
전국적으로도 올들어 9월말까지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이 5억6천300만 달러(23만7천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늘어났고 지난해 1년간 4억6천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대륙별 중고자동차 수출은 중동, 아시아, 유럽 지역 등의 순으로 중동지역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113% 증가하는 등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의 56%를 차지했다
중고자동차 주요 수출 국가들은 요르단, 베트남, 수단, 러시아 등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요르단, UAE 등 중동지역과 독일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김지석기자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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