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에서 활약하는 태극듀오 안정환(28)과 유상철(33)의 일본 잔류가 오는 30일 판가름난다.
요코하마의 사카키 강화부장은 "앞으로 1,2주 동안의 평가로 팀 편성의 방침을 정한다. 한국대표팀의 두 선수는 30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이 평가대상이다"고 말했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가 27일 보도했다.
안정환과 유상철은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지만 소속팀에서는 아직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
이 신문은 "안정환은 올 시즌 현재 23경기 동안 12골을 넣었지만 풀타임으로 뛴 최근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고, 유상철은 후반기 들어 무득점에다 몸상태도 좋지 않다"고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한편 사카키 부장은 이들이 국가대표팀에 자주 차출돼 전력에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도 재계약 여부에 중요한 걸림돌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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