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한 달 전부터 매일신문 광고대상 준비에 '올인' 했습니다.
거의 매일 세차례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로 나온 컨셉만 100가지가 넘었습니다.
컨셉을 잡고 포토샵, 일러스트 같은 컴퓨터 작업에 돌입한 일주일 동안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
창작부문 학생부 금상을 수상한 대구예술대 멀티광고디자인과 김동휘(26), 김종수(26), 박승현(24)씨는 과 동아리 '스펙트럼'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후배 사이.
금복주 '참소주'를 모델로 한 '달이 참 밝구나'는 병뚜껑으로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변화하는 모습을 형상화, 소비자들의 감성에 어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병뚜껑 아이디어를 낸 김동휘씨는 흔한 병뚜껑처럼 보이지만 소주병을 구입해 수백번 촬영하고 포토샵으로 다듬었고, 박승현씨는 하루의 피로를 참소주로 풀고 밝은 세상을 만들자는 감성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섰다.
이들은 '평생을 광고와 함께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이상준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