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주)청구가 매각 무산으로 경영정상화가 어려워졌다.
대구지법 파산부(부장판사 황영목)는 27일 "인수제안서를 마감한 이날까지 입찰에 응한 업체가 없었다"면서 "조만간 재매각 등 (주)청구에 대한 처리 방향을 다시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말 건설업체 3개, 투자전문회사 3개 등 모두 6개 업체가 (주)청구에 대한 인수 의향을 나타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모두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일부 업체들이 1천억원 안팎의 높은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해 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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