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호철(72)씨가 오는 11월 말부터 미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전쟁 체험을 다룬 연작소설집 '남녘 사람 북녘사람(Southerners, Northerners) '과 분단 문제를 다룬 단편소설집(Panmunjom and Other Stories by Lee Ho-Chul)의 영어판이 내달초 미국 이스트 브리지 출판사에서 나오는 것을 계기로 작품소개 행사를 마련한 것.
이씨는 11월 30일 뉴욕을 시작으로 12월3~16일 포틀랜드,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씨는"내 소설이 미국에서 출판되는 것이 처음인데다 두 권이 한꺼번에 출판돼 큰 맘 먹고 순회행사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이번 행사에 이어 내년 봄에 시카고, 워싱턴, 보스턴까지 순회하며 미국 문학계에 한국문학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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