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영주선비촌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키로 의결했다
김택우 의원 등 감사를 발의한 13명의 시의원들은 "행정사무조사 결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통보했으나 집행부가 변명과 정당함을 강변함에 따라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감사 청구 사유를 밝혔다.
또 "관련 공무원에 대한 책임을 물어 향후 이러한 사례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함은 물론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기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의회는 영주선비촌 민간위탁 선정에 대한 행정절차와 집행 전 과정에 대해 감사를 의뢰하기로 해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일부 시의원은 "감사원에서 감사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감사원 조사 결과 법적 위반사실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시의회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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