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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는 지난 1970년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된 국제보호조류다.

시베리아,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두루미가 보통 몸에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검은색을 띤다해서 흑두루미라 불리고 있다.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는 76㎝ 정도이고 머리는 흰색, 몸은 검은색을 띤 회색이다.

이마는 검은 색인데 머리 꼭대기에는 붉은색 반점이 있고,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흑색이다.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로 1986년부터 199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서 약 200∼300마리가 겨울을 났으나, 현재는 전남 순천만에서 약 100∼120마리, 충남 천수만 지역에서 약 50∼60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약 1만마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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