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으로 남아 있던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에 김우창(金禹昌.67) 고려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김 교수는 전임 이강숙 위원장이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겸임했던 것과는달리 조직위원장만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 민음사 발행 계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행사 예산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위는 대신 기금을 모금할 집행위원장은 출판계와 문화예술계에서 각 한 명씩 두 명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새 집행위원장으로는 출판계에서 이정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회장이당연직으로 맡고, 문화예술계에서는 내년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조직위의 황지우 총감독이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2일 집행위원회와 10일 총회를 열어 김 교수를 조직위원장으로, 이정일 출협 회장과 황지우 총감독 등 두 명을 새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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