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실시된 핵물질 실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3차 조사가 2일부터 시작된다.
IAEA 3차 사찰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는 7일까지 엿새간핵물질 실험이 실시됐던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서울 공릉동 옛 원자력연구소의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 Ⅲ'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사찰단은 자루키 한국담당관을 단장으로 모두 5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청원 과기부 원자력국장은 "이번 사찰단은 11월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이사회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짓기 위해 지난 1, 2차 조사내용을재점검하고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IAEA 측은 한국의 핵물질 실험에 대한 이사회 보고서 초안에 대해한국측과 협의하는 한편 불분명한 사실이 있을 경우 이를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AEA는 11월 25일 IAEA 이사회에 한국의 핵물질 실험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예정이며 IAEA 이사회는 보고서 내용을 검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여부를판단하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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