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의 모 대학 여학생위원회는 가을축제 때 콘돔 착용 실습과 월경주기 팔찌를 만드는 이벤트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낙태수술을 하는 사람들의 87%가 24세 미만의 미혼여성이라고 한다.
성폭행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낙태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철없는 사랑'을 하다가 비롯된 일이라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10대부터 학교에서 콘돔과 피임약의 사용법을 교육시킨다고 한다.
이는 성행위의 남발을 위함이 아니라 생활 속의 예방과 계획, 나아가 어린 생명의 죽음을 방지하게 하는 교육이다.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임기구에 대한 교육과 사용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받아야 할 당연한 교육이며,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인식이 정착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한선희(포항시 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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