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솔(칠곡 순심중)이 제41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 남중 3년부 3,000m에서 9분02초5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올해 문화관광부장관기, 추계중·고대회 등 2개 전국대회에서 각각 2관왕(1,500m와 3,000m)에 오른 중장거리 유망주 권용솔은 이날 400m 트랙 7바퀴 반을 도는 경기에서 처음부터 선두로 나서 끝까지 독주했다.
문화관광부장관기에서 8분38초를 기록, 27년만에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한 권용솔은 그러나 이날 날씨가 차갑고 경쟁자가 없는 관계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다.
정재호(문경초교)는 육상 남자 초등 6년부 100m와 200m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정재호는 100m에서 12초3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초4)을 작성했고 200m에서는 25초31로 1위를 골인, 종전기록(25초44)을 0.13초 앞당겼다.
경북체고에서 진행된 수영에서는 대회신기록 10개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유진(영덕 야성초교)은 남초 유년부 자유형 50m(33초07)와 배영 50m(39초00)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이경민(금오초교)은 남초부 접영 50m(31초89)와 100m(1분12초03)에서, 김건오(대흥중)는 남중부 접영 50m(28초75)와 개인혼영 200m(2분24초64)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포항고는 사격(울진 죽변종고사격장)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690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천675점)으로 우승했다.
포항고 김수영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6점을 쏴 종전기록(563점)을 3점 경신했다.
축구(경주 알천구장) 남자 초등부에서는 구미 비산초교와 포철동초가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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