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시스템이 또 장애를 일으켜 전국 모든 역의 열차표 발매가 40여분간 중단소동을 빚었다.
4일 오전 8시2분부터 45분까지 43분간 열차표를 발매하는 발권시스템이 전산장애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300여명이 승차권을 발권받지 못한채 열차에 오르는 불편을 겪었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시스템을 비상모드로 전환해 일부 승객에 대해서는 수작업으로 자유석이나 입석 승차권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전에도 30여분간 열차표 발매가 중단되면서 주말 열차 이용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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