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호인 클럽 축구팀 경주서 최고 가린다

경북 최고의 동호인 클럽 축구팀을 가리는 '2004경북리그' 본선대회가 6, 7일 경주시민운동장과 알천구장 등에서 열린다.

'경북리그'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로 지난해 경북도와 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인철)가 창설했다.

제2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3개 시·군리그, 275개 팀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친 예선리그 통과 32개팀이 참가한다.

우승 팀은 토너먼트로 가려지고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무승부일 때는 준결승까지는 승부차기, 결승은 전·후반 연장 각 10분 후 승부차기)이다.

본선 진출팀은 포항의 백호·포이스클럽, 경주의 황남·백상조기회, 김천의 코스모스·전설클럽, 안동의 안기·안동클럽, 구미의 천생·형곡클럽, 영천의 금호·중앙, 경산의 신성·압량클럽, 칠곡의 강변·오성클럽, 영주의 풍기인삼클럽, 상주의 삼백클럽, 문경의 남부클럽, 군위의 장군이, 의성의 까치클럽, 청송의 진성클럽, 영양의 영양클럽, 영덕의 대게클럽, 청도의 청도클럽, 고령의 고령, 성주의 가야클럽, 예천의 상록클럽, 봉화의 삼일클럽, 울진의 매봉클럽, 울릉의 우산클럽, 도청팀 등이다.

경북도는 6일 오전 11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이의근 도지사 등 기관·단체장과 선수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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