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초롱이' 이영표(27.PSV에인트호벤)가 팀내에서 유일하게 올 시즌 정규리그에 '풀타임 개근'을 기록한 선수로 조명받았다.
에인트호벤 구단 홈페이지(www.psv.nl)는 9일(한국시간) 팀이 2004-2005 시즌에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원동력을 소개하면서 이영표가 21명의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정규리그 11경기에서 90분씩을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6골을 넣은 헤셀링크와 4골, 3골씩 뽑아낸 욘 데 용, 마르크 반 봄멜 등이 득점을 주도했지만 변함없이 팀 전력을 유지하는데는 단 한번의 교체도 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이영표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영표는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날카로운 측면 공격과 악착같은 수비를 선보였으며 지난달 24일에는 네덜란드 진출 첫 골을 성공시키며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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