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에 대규모 종합문화예술회관 들어선다

130억원 투입 동부리에…2006년 완공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군위에 대규모 종합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선다.

군위군은 11일 군위읍 동부리에 130억원을 들여 대규모 종합문화예술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군위종합문화예술회관은 기존의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대형 군민복지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부지매입을, 같은 해 10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군위군은 늦어도 연말 안으로 착공에 들어가 2006년 완공할 예정이다.

군위종합문화예술회관은 부지 6천20평, 연면적 2천132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공연장, 우측에는 시민사랑방과 어린이 사랑방이 들어선다.

2층은 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서 영화와 각종 뮤지컬, 음악회 등이 열리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기존의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하는 브리지 시설을 설치해 소규모 골프연습장과 에어로빅실, 스쿼시,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또 4층과 5층은 각종 문화교실과 교양강좌실, 조리실습실 등 여성문화센터와 숭덕 유물전시관, 복도갤러리 등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하 1층은 청소년들만의 독특한 문화시설로 꾸며져 다목적 홀 경우 청소년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음악, 비디오, 오락부스 등이 설치되고 문화사랑방, 창작실, 독서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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