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10일VDSL(초고속 디지털가입자회선) 납품업체로부터 납품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혐의(배임수재)로 전 KT 기술평가단장 이모(56)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2002년 4월 M사측으로부터 "VDSL 성능검사 등을 까다롭지 않게 해서 납품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는 등 작년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KT에 각종 인터넷 장비를 납품하는 M사 대표 L씨를 지난달 2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했으며 납품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KT관계자가 더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