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신용정보회사에서 카드체크기 관리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 노트북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주문해 가로챈 혐의로 김모(35)씨를 구속하고, 김씨로부터 물품을 구매한 박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7월부터 11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홈쇼핑회사에 물품 주문을 낸 뒤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얻어둔 월세방으로 배송시켜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