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등교사 경쟁률 대구 17대1, 경북 20대1

200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시 교육청은 17대 1, 경상북도 교육청은 20대 1을 넘어서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시 교육청은 20과목 218명 모집에 모두 3천861명이 몰려 지난해 경쟁률 10.6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과목별로는 12명을 선발하는 보건교사직에 474명이 지원, 3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음악 29.7대 1, 생물 23.6대 1, 영어 18.9대 1, 국어 14.9대 1, 수학 10.2대 1 등이었다.

경북에서도 256명 선발에 5천167명이 지원해 20.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전기·전자·통신으로 3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생물 30대 1, 영어 22.9대 1, 국어 18.7대 1, 수학 14.3대 1 등이었다.

또 전체 지원자 중 대구는 81.5%(3천145명)이 여성이었으며, 경북에서는 74%(3천823명)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경북도 교육청은 다음달 5일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한 뒤 내년 1월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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