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20분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대구- 포항 고속도로에서 인라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강모(55.문경시 점촌동)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강씨는 이날 경북지사배 인라인 마라톤대회 22㎞ 골든부에 참가, 출발 지점인 포항시 남구 연일읍 대련리 포항 톨게이트를 출발, 대구 방면으로 2㎞를 달리던 중 쓰러졌다.
경찰은 강씨가 10여 년 전부터 심근경색을 앓아온 데다 병원측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 원인을 추정한 점으로 미뤄 무리하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 변을 당한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대회에 참가했던 김모(25.부산시)씨 등 20여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날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인라인스케이팅 연합회가 다음달 7일 개통 예정인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완공에 앞서 인라인 인구 저변확대와 장애인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동호인과 선수 등 5천여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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