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학생 200여명이 집단 제적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에 따르면 원광대와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이 한약학과 6년제 시행과 한방의약 분업, 한약사의 한약 임의조제 범위 확대 등을 요구하며 올 2학기 등록을 계속 거부, 집단 제적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초 등록 마감시한이 9월18일이었던 것이 11월8일로 한차례 늦춰진 뒤 다시 최종 시한을 11월 15일로 연기했으나 더 이상의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게 복지부와 교육부 측 입장이다.한약학과는 원광대와 우석대, 경희대 등 3개 대학에 설치돼 있으나 경희대와 우석대 4학년생은 정상적으로 등록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