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 월드컵 진출을 놓고 아시아에 배정된 4.5장의 티켓 주인을 가리는 최종예선은 2차 예선 조별리그에서 수위를 차지한 8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안방과 적지를 오가며 팀당 6경기씩 치르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벌어진다.
최종 예선에는 한국(7조)을 비롯해 이란(1조), 우즈베키스탄(2조), 일본(3조), 쿠웨이트(4조), 북한(5조), 바레인(6조), 사우디아라비아(8조) 등이 진출했다.
최종예선 진출팀에 대한 조추첨은 오는 12월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실시된다.<
내년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최종예선에서 각 조 2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3위팀들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기사회생을 노리게 된다.
내년 9월 3일과 7일에 홈앤드어웨이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다시 북중미카리브해(2.5장) 3위팀과 1장의 독일행 '막차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포함해 월드컵 5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던 한국은 골결정력 부재 등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혁신적인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대망의 6회 연속 본선진출은 어렵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2004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하고 8강에서 이란에 3대4로 패하는 등 중동팀에 약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최종예선에서 중동의 '모랫바람'을 효과적으로 잠재울 수 있는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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