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전자, 국내 첫 무선 LCD TV 출시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무선 15인치 LCD TV를 출시했다. 이 제품(모델명 15LW10)은 모니터와 트랜스미터(Transmitter:무선송신장치)로 구성돼 있다. 트랜스미터에 RF Cable(TV시청을 위한 광동축케이블:TV수신케이블), DVD, VCR 등을 연결하면 무선송신(802.11g/b)을 통해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15인치 무선 LCD TV는 반경 35m까지 무선으로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착탈식 배터리가 내장돼 있으며 한번 충전하면 최대 3시간까지 시청이 가능해 집안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1대의 TV로 주방과 테라스, 공부방, 욕실 등 집안의 모든 활동공간에서의 이용이 가능해져 2대 이상의 TV를 보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음은 물론 멀티미디어 시청이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0만원.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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