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홍보를 위해 주도하고 있는 지방축제에 대해 감사원이 오는 22일부터 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자치단체 28곳을 대상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제 실시 후 전국적으로 900여개에 이를 정도로 불어난 지방축제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자치단체가 축제의 개최를 위해 지역 문화단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의 사용 내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9일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건전성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축제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법령으로 개최 근거가 미약한 축제를 줄이는 제도개선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사에는 25명의 감사 인력이 투입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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